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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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PT 거부하는 하준 마음 되돌릴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4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수업을 거부하는 하준을 설득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이효심(유이)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은 강태호에게 자신이 전담 트레이너라고 소개했고, 강태호는 "왜죠? 왜 그쪽이 내 트레이너냐고요"라며 다그쳤다.

이효심은 "저희 피트니스에 새벽 5시 PT 신청하셨잖아요.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새벽 담당이라고"라며 밝혔고, 강태호는 "새벽에 트레이너가 그쪽 밖에 없습니까? 그럼 됐습니다. PT는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 저 혼자 알아서 운동하다 갈 테니 새벽에 문만 좀 열어주십시오"라며 당부했다.



이효심은 "제가 마음에 안 드세요?"라며 당황했고, 강태호는 "사실 5시에 운동하려면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해서 끊었을 뿐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 출근 시간이 7시여서요. 전 시간을 산 것뿐이니까 저한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문만 열어주시면 PT는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라며 수업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효심은 "제가 못 미더울지 몰라도 일단 수업을 해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주일만 저랑 수업해 보시죠. 이래 봬도 제가 실력이 꽤 있거든요"라며 설득했다.

강태호는 "쉬면서 돈 버는 게 그쪽도 손해는 아닐 텐데요. 제가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 그쪽 일 아닙니까?"라며 질문했고, 이효심은 "운동은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힘들 때까지 해야 결과가 나옵니다"라며 당부했다. 강태호는 "전 여자하고는 운동 안 합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됐습니까?"라며 못박았다.



이후 이효심은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강태호와 마주쳤고, "저기요.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 말이에요. 말씀 중에 자꾸 저한테 그쪽 그쪽 하시는데 저는 그쪽이 아니라 선생님이거든요. 앞으로는 예의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효심은 "한 가지 더요. 전 여자가 아니라 전문 트레이너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여성차별적인 발언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내일 새벽에 봬요. 회원님"이라며 강조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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