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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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대학교 졸업 못했다…학업·연기 병행? 둘 다 망가져" (핑계고)[종합]

기사입력 2023.09.23 18:3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하늘이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고백했다.

23일 유튜브 '뜬뜬'에는 '대화합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배우 이동휘와 영화 '30일'의 배우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최근 초전도체에 관심이 많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하늘은 사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를 듣던 이동휘가 "대학교 4년제 나오셨냐"라고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왜냐하면 형(유재석)과 저는 같은 대학교 출신이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이 "난 졸업을 못 했다"라고 말하자, 이동휘는 싸늘하게 "아, 그러신가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너 눈빛이 뭐냐. 동휘야, 되게 낯설었다. 너 지금까지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강하늘은 "저도 4년제이긴 한데 아직 졸업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공연이 계속 잡혀버려서 못 했다. 같이 다니면서 (학업 병행을) 해볼까 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강하늘은 "물론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면 둘 다 망가지더라. 그래서 공연을 먼저 하는 걸로 선택했다. 중퇴는 아니고 휴학이 좀 긴 상태다"라고 현재 졸업을 못 했음을 밝혔다.



이동휘는 자신이 매우 깔끔한 성격이라며 학교 재학 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자취하면 후배들도 많이 오지 않냐. 어느 날 비가 엄청 많이 왔는데, 애들이 신발이 다 젖은 거다"라고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어 이동휘는 "집으로 한 명씩 오는데, 견딜 수가 없더라. 집 안에 있는 비닐봉지를 다 꺼내서 애들 발을 다 묶었다. 6명이 있었는데 12봉지로 묶었다"라며 집을 지켜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일일이 가서 발 좀 씻고 오라고 하기 좀 그러니까. 근데 그게 더 낫지 않냐, 발 묶어주는 것보다"라며 이동휘의 선택을 은근히 디스했다.

강하늘은 "그러면 뒤에 따라다니면서 걸레질하는 친구는 어떠냐"라고 엉뚱한 제안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하늘아 이거는 나가라는 거 아니냐. 다니면서 걸레질하면 어떻게 있냐"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사진 = 뜬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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