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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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론·샘스미스가 온다…하반기에도 '팝스타' 내한 러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9.22 16: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거물급 팝 스타들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 3월 해리 스타일스부터 6월 브루노마스, 8월 라우브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내한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또 다른 팝 스타들의 내한 러시가 이어진다. 포스트 말론, 샘 스미스, 찰리 푸스까지 '역대급' 내한 라인업이 예정된 것. 상반기 내한 러시의 분위기를 이어갈 이들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가장 먼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연을 개최,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를 통해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한 그는 이후 대다수의 앨범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팝 스타다. 또한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6300만 명 이상의 월간 청취자 및 4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그는 지난 7월 발매한 새 앨범 ‘오스틴(AUSTIN)'을 기념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 포스트 말론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한국에서 관객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은 최근 주요 시설 노후화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과 KBO·K리그 경기 스케줄 등으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유명 해외 가수가 서울이 아닌 곳에서 공연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에 포스트 말론은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한다. 공연기획사는 "킨텍스 1전시장 4홀과 5홀을 통합해 국제 공식 규격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과 지정석 포함 약 3만 석 규모로 공연을 진행할 것"을 알렸고, 시야 확보와 음향을 보강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가운데, 포스트 말론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3만 석을 매진시키며 파워를 입증했다. 그가 3만 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 공연장에 대한 가능성 열지 주목된다.



포스트말론에 이어 10월에도 거물급 팝 가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샘 스미스는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 골든 글로브, 오스카 트로피 등의 화려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발매, 대담한 퍼포먼스와 가사가 인상적인 싱글 '언홀리(Unholy)'로도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무려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샘 스미스의 독창적인 공연도 전석 매진되면서, 국내 팬들이 그의 내한을 기다려왔음이 증명됐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는 샘 스미스에 이어 10월 20일, 21일과 22일까지 3일 간 KSPO DOME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내한으로 찰리 푸스는 지난 2018년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2015년 데뷔 싱글부터 여러 차트 정상에 오르며 그 힘을 입증한 찰리 푸스는 앞서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내한공연 당시에도 티켓팅 대란이 일어났다. 이번 내한공연도 국내 팬들의 큰 관심 속에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그는 22일 1회 공연 추가를 확정짓는 등 뜨거운 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라이브네이션코리아, AEG 프레젠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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