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과 소율 부부의 딸 희율의 능숙한 육아 실력이 감탄을 불러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96회는 '기적은 늘 가까이에 있어'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 가운데 문희준·소율 부부 딸 잼잼이와 제이쓴·홍현희 부부 아들 준범이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4년 만에 '슈돌'에 등장한 희율은 훌쩍 큰 모습으로 똑부러진 성격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제이쓴을 만난 희율은 제이쓴에 "똥별이는 이가 왜 이렇게 많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소율도 "우리 아기는 밑에 이가 2개밖에 없다. 준범이 보고 깜짝 놀랐다"며 준범이의 폭풍 성장에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제이쓴의 집으로 향했고 제이쓴은 "준범이가 밥을 원래 잘 먹었는데 밥을 잘 안 먹으려 한다"며 "희율이 밥 잘 먹냐"고 물었다.
이에 희율은 "똥별이가 좋아하는 당근이나 그런 걸로 이유식을 만들면 어떠냐"고 전했다.
이에 제이쓴은 "맞는 이야기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희율은 자신의 동생과 동갑인 준범이를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며 능숙하게 잘 놀아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제이쓴에게 육아 조언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제이쓴은 소율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제이쓴이 치아가 막 나는 준범이가 이것저것 깨문다고 하자 희율은 "치아발육기를 사주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다.
또 제이쓴이 "육아하면서 고민이었던 게 '안돼'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은 거다. 부정어를 쓰기 싫었다"라고 고민을 토로하자 희율은 "그럼 '안돼 알았지?'라며 다정하게 말하면 어떠냐"고 조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슈돌' 공식 간식요정이던 '잼잼이' 희율은 다시금 카메라 감독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잼잼아 너 정말 잘 컸다"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이어 자신의 자리까지 말끔히 정리하고 청소하는 희율의 모습에 제이쓴은 "지금 치운 거야?"라며 또 한번 감동했다.
제이쓴은 소율에 "애가 엄청 똑부러진다. 너무 놀랐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