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 산사태, 중단됐던 1호선 열차 운행 재개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초안산 산사태 영향으로 중단됐던 지하철 1호선이 중단 5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29일 YTN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철로 유실로 운행이 중단된 뒤 약 5시간만이다.

또한, 코레일 측은 오후 6시쯤 철로에 쌓인 흙을 모두 치웠지만 철로 상황과 신호기 등을 점검하느라 재개 시간이 다소 늦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으며,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차량 최소 3대가 묻히고, 1호선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당국은 신고 접수 후 사고현장 수습을 위해 차량 57대와 소방관 230여명을 동원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YTN 보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