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태원 감독이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태원 감독과 정용기 감독,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감독은 "11년 전에 저희가 일본에서 올 로케이션을 했는데, 그 때는 52시간 제도 같은 법이 없을 때였다. 일본에서 13일 정도 촬영했을때, 70% 정도를 현지에서 찍어야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 좀비 같이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웃음이 떠난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 때같은 스케줄은 아니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서 촬영했고, 그 때처럼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촬영이 끝났을 때는 벌써 촬영이 끝났나 아쉬워하곤 했었다"고 덧붙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로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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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