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전현무가 임영웅을 초면으로 오해했던 이유를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전현무가 "임영웅 씨 저 개인적으로 처음 봐요"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반박 자료를 확인했다.
김숙은 "지난번 방송에서 시추 1(전현무의 별명)이 임영웅 씨랑 한 번도 방송을 같이한 적이 없다고 얘기했었다"고 운을 뗀 뒤 "근데 방송 나가고 기사까지 났습니다"라며 화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톡파원 25시 방송 이전에 히든싱어, 판타스틱 듀오 등의 프로그램에서 임영웅과 함께 방송했다고. '히든싱어'의 경우 임영웅이 톡파원 25시에 함께 출연하는 이찬원과 동반 출연했다. 당시에도 전현무는 "임영웅 씨는 저 개인적으로 처음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히든싱어' 이전 '판타스틱 듀오'에서 "임영웅 씨는 인간문화재입니다"라며 그를 극찬한 경험도 있었다.
양세찬이 "이제는 기억이 납니까?" 묻자, 전현무는 "내가 인간문화재라 그랬어요?" 라며 "너무 머릿속에 대스타라는 이미지가 있었나 보다. 내가 봤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양세찬이 "이쯤 되면 모든 방송을 영혼 없이 한다는 거죠?"하며 몰아가자 전현무는 "그건 정답이에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숙이 "톡파원 25시는 영혼 담아서 하잖아요" 말하자 전현무는 이 역시 빠르게 인정했다.
톡파원 25시는 전현무가 얼마나 해당 방송에 애정이 있는지 알기 위해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프닝 때 외치는 4 MC의 각 별명'을 묻자 김숙, 이찬원의 별명은 옳게 말한 데 반해 양세찬의 별명은 맞추지 못했다. 양세찬의 별명은 '치명타'. 전현무는 "열정 부자인가?"하고 오답을 얘기해 출연진들에게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JTBC '톡파원 25시'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