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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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하하, 비비와 우연한 만남…'프리허그' 행사에 관심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3.09.16 20:09 / 기사수정 2023.09.16 2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하하가 비비를 응원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놀뭐대행 주식회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가 한강에서 비비와 우연히 마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데이트 코스를 만들던 중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때 유재석은 "비비 아니냐"라며 비비를 발견했고, 하하는 "비비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비비 씨 어디 가냐"라며 말을 걸었고, 비비는 "저 오늘 곡 발매해서 프리 허그 행사 가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하하는 "어디서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네가 프리 허그를 왜 물어보냐"라며 만류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축하 인사를 건넸고, 비비는 "제목은 '한강공원'이다"라며 홍보했다. 

이후 하하는 "비비 저기 간다"라며 프리 허그를 하러 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유재석은 "지금 프리 허그 하러 가자는 거야? 비비하고 이렇게 인사하고 우리가 프리 허그 하는 데 서 있으면 이상하지"라며 못박았다.

하하는 "나쁜 게 아니지 않냐"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그렇다. 예전에 그 패널에 써서 위로해 주고 그러는 거지"라며 공감했다. 하하는 "건강한 에너지 발산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과 하하는 발을 담글 수 있는 물길을 보고 깜짝 놀랐고, 유재석은 "한강 오니까 별거 다 있다. 한강에서 촬영도 꽤 했는데"라며 감탄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직접 발을 담갔고, 하하는 "이렇게 고생하고 발도 좀 쉬게 하고. 너무 시원하다. 이게 천국이다"라며 흡족해했다.

유재석은 "나는 이걸 못 봤는데. 이게 언제 생겼냐. 너무 시원하다. 물이 차다"라며 여유를 만끽했고, 하하는 "여기 계속 있으면 끝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유재석은 "뭐가 끝나는 거 아니냐는 거냐. 프리 허그?"라며 타박했고, 하하는 "부장님이 눈치 주지 않았냐. 본능적으로 보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하하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아시냐. 저기 비비가 프리 허그 하고 있냐. 왜냐하면 우리 저기 갈 거라서"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프리 허그를 왜 가냐"라며 만류했다. 

하하는 "그만 버티고 빨리 와라. 조바심이 난다. 끝나간다"라며 재촉했고, 유재석은 "알았다. 그럼 네가 가자니까 가자. 네 말은 안 듣는다고 하도 네가 난리를 치니까"라며 못 이기는 척 하하를 따라나섰다.



하하는 "형은 귀찮으면 여기서 발이나 담그고 있어라"라며 선을 그었고, 유재석은 "되게 고집스럽네. 비비가 아직 저기 있는 거지?"라며 내심 기대했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는 프리 허그를 하고 있는 비비를 찾아갔고, 유재석은 우리가 저기까지 가면 약간 그럴 거 같은데"라며 민망해했다. 하하는 "멀리서 응원하면 되겠다"라며 공감했고, 유재석은 "비비 파이팅 한 번 하고 가자"라며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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