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 남편이 딸 서아와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의 초대박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현은 책에 빠져있는 남편과 딸 서아 두고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정현 남편은 원서로 된 의학 서적을 읽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현은 "수술 전 이렇게 서적을 읽는다"고 말했다.
딸 서아도 아빠 옆에 앉아 독서에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아는 책에서 나오는 노래에 리듬을 타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불러왔다.
부녀가 독서에 열중하는 사이 이정현은 초간단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었고, 브런치 카페 뺨치는 완벽한 비주얼에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했다.
수플레 오믈렛을 완성한 후 이정현은 서아에게 이를 권했지만 서아는 거부했다. 오로지 수플레 오믈렛 위에 얹은 과일, 그 중에서도 블루베리를 요구했다. 이정현은 "서아가 과일만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결국 남은 수플레 오믈렛은 남편의 차지였다. 남편은 이정현이 만든 수플레 오믈렛을 남김없이 먹어치웠고 이를 보던 붐은 "아빠가 신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정현은 "모든 양식이 해결된다"라며 만능 버터 요리법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다"며 "대량으로 만들어 놓으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현은 버터에 구운 통마늘과 후추, 잘게 으깬 바질을 잘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 약 15분 동안 굳혔다.
순식간에 완성된 만능 버터에 이어 이정현은 골뱅이와 만능 버터를 이용한 초간단 '골뱅이 에스카르고' 요리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잔멸치 대파 피자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잔멸치 대파 피자에 "정말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이정현은 "이거 자기 외할머님이 보내주신 삼천포 멸치로 만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외조모가 국간장부터 매실청 등 이것저것을 챙겨주시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정현이 "외할머님이 정정하시다"라고 말하자 남편은 "외할아버지도 올해 1월까지 진료를 보셨다. 아직도 일하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