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충격의 위 내시경 "출혈성 위염…약물 치료 급선무" (몸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는 몸신이다2'에서 방송인 김민아의 위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한국인을 노리는 킬러, 위암'을 주제로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위암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유미와 김민아의 위 내시경 결과가 전해졌다.

아유미는 생각보다 깨끗한 위 상태에 기뻐했지만, 김민아는 위산이 역류한 역류성 식도염 등이 발견됐다. 

이에 양기영 전문의는 "식도염이 저렇게 보인다는 것은 심각한 것이다. 보면 검은 피딱지 같은 흔적도 있는데, 위가 헐어서 딱지가 진 출혈성 위염이 여러 군데서 발견됐다. 또 하부 쪽에서도 출혈이 발견됐다"고 얘기했다.

전문의는 출혈성 위염의 원인으로 자극적인 음식 등을 꼽으며 김민아를 향해 "약물 치료가 급선무다"라고 진단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민아는 "만성피로인 사람은 늘 피곤하니까,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살게 되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나는 몸신이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