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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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4~20일 일본서 전지훈련 실시…"김연경 비롯 삼각편대 공격력 완성할 것"

기사입력 2023.09.14 18:00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효고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일본의 명문 구단 JT마블러스의 체육관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해외 전지훈련에서 JT마블러스와의 합동 담금질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최대한 많은 연습경기를 소화해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을 중심으로 한 삼각편대의 공격력을 완성할 계획이다. 15일 히메지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JT마블러스와 3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공격수와 세터 간 호흡을 완성해 다가올 2023~2024시즌을 대비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겠다. 전력이 뛰어난 JT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일본 전지훈련을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다. 또한 최고의 지원으로 팬들에게 2023~2024시즌 통합우승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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