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이 김혜자의 등장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48회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원일기'의 이은심 역으로 국민 어머니로 등극한 김혜자의 전원 마을 방문기가 방송됐던 이 날 방송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2.2%,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했으며 4564 타깃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2%까지 달성했다. 이는 2021년 tvN STORY 채널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김수미가 김혜자에게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을 보냐고 물어보면서 서로에 대한 칭찬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장면. 김혜자는 김수미의 한결같은 열정을 칭찬하고, 김용건과 김수미는 김혜자의 광고를 외울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어 폭소를 선사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1회 방송 때부터 만남을 기원했던 김혜자의 출연 및 전원 패밀리들과의 감동적인 해후는 시청자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김혜자를 만나자마자 손 붙잡고 오열하는 김수미의 모습. 이계인의 눈물 고백, 장꾸력 터진 김용건의 유머 폭발, '전원일기'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등은 눈물과 감동 모두를 선사했다.
약 20 여 년간 함께 했던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및 근황 등 못다 한 이야기는 49회에서도 이어진다.
또한 '전원일기' 종영 후 21년 만에 최불암과 김혜자가 다시 김 회장네 무무 민재와 은심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김혜자의 모습과 마침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순간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전원 라이프를 펼쳐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사진=tvN STORY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