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 축제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로 열두 번째 개최된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 대표 문화축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포크음악과 문화를 새롭게 빛냈다.
‘파주포크, 낭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파주시 홍보대사 김대훈의 솔로 무대로 막을 열었다. 김대훈은 포크의 정서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알만 한 친근한 선곡인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본인의 활동곡인 ‘비가 온다’ 등 감성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김창완 밴드, 부활, 여행스케치, 권인하 밴드, 이솔로몬, 김동현, 류지현, 유다빈 밴드 등 총 9팀이 출연해 옛 추억과 낭만을 되새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끝으로 김창완 밴드는 히트곡 ‘개구쟁이‘, ’너의 의미‘ 등을 열창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관객들은 객석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포크 음악의 향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10년 시작된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세대 간의 정서를 통합하고 온 가족이 향유할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내년에도 더 멋진 공연으로 대한민국 최고 공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오비에스(OBS) 경인티브이(TV)를 통해 녹화방송분이 방송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아이컨택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