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시강이 김진우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11일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측이 김진우 배우가 그동안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하고 이시강이 장기윤 역으로 캐스팅되었음을 밝혔다.
배우 김진우의 후임으로 장기윤 역을 맡은 이시강은 그동안 '비밀의 남자', '으라차차 내 인생' 등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다재다능한 연기자.
특히 '우아한 제국'을 집필하고 있는 한영미 작가와는 2017년 '해피시스터즈' 이후 6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이시강이 '우아한 제국'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평소 밤을 새워 대본을 통째로 외울 정도로 노력파로 알려진 이시강은 소속사를 통해 "'우아한 제국'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다.
사진=에이코닉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