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고현정 아역으로 드라마 데뷔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유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이 첫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대본 리딩 현장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 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유이는 이 모습을 보고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 방송된 드라마 '선덕여왕' 출연 당시를 언급, "고현정 선배님 아역으로 맨 처음 드라마 현장에 갔다. 아무 대사 없이 눈물만 흘려야 하는데 무슨 장면인지 모르겠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스태프분들이 계속 설명해주셨는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첫 촬영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난다. 당시 애프터스쿨 데뷔하고 21살 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이는 16일 첫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