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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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완, 딸과 다시 이별→손성윤 "김진우와 절대 헤어지지 않아"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09.08 20:32 / 기사수정 2023.09.08 20:32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손성윤이 김진우와 헤어지지 않을 것을 맹세하며 이를 갈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수아(윤채나 분)가 신주경(한지완)과 재회한 뒤, 그가 엄마라는 사실을 떠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수아는 이전 정우혁(강율)에게 문자 메시지로 받았던 집 주소를 떠올리며, 신주경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신주경은 장수아를 본 뒤, 잠깐이라도 얼굴을 봐서 괜찮았다며 마음을 다독였다. 이후 신주경과 정우혁의 집에 장수아가 직접 찾아왔다. 장수아는 신주경에게 엄마 얼굴이 기억났다며 보고 싶었다고 울기 시작했고, 신주경도 장수아를 꼭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홍혜림(김서라)은 장수아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고 걱정했다. 하지만 재클린(손성윤)은 "무릎 꿇었던 사진도 있고, 갑질 논란 사그라든 지 얼마 안 됐다. 애까지 사라졌다고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 집이 콩가루 집안인 걸 알겠냐"라고 신주경을 포함한 어디에도 전화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재클린은 점점 막 나가기 시작했다. 양희찬(방형주)은 재클린에게 "보약을 바꿔야겠다. 네가 준 보약은 기분이 나쁘다"라며 뺨을 때리고 집을 나갔다.



신주경은 "장기윤(김진우)한테 수아 안 보낼 거다. 수아 데리고 장기윤이 절대 찾지 못하는 곳으로 갈 거다"라고 계획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나승필(이상보) 집에 온 재클린이 이를 듣고 장기윤에게 전했고, 장수아의 위치가 발각됐다.

이후 장기윤이 이 사실을 모두 알고 따라왔다. 이를 미리 계획하고 신주경은 장수아의 학대 내용을 전부 녹음해 놓았지만, 장기윤이 휴대전화를 뺏어가 무산이 되었다.

장기윤은 결국 장수하는 데리고 다시 가버렸다. 장수아가 "엄마한테 가게 해주세요"라고 울었지만, 장기윤은 매정하게 "넌 아빠랑 살아야 해"라고 하며 차를 출발시켰다. 신주경이 장기윤의 차를 쫓아갔지만 물거품이 되었다.



정우혁이 준비했던 장수아와 신주경의 이별 파티도 전부 무산됐다. 정우혁이 혼자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신주경은 뒤늦게 그를 만나러 갔다. 정우혁은 "사람을 왜 이렇게 걱정시키냐. 누나가 잘못된 줄 알았다"라며 신주경을 껴안았다.

신주경은 "우리 수아가 너무 불쌍하다. 이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혁은 "그럴 때일수록 강해져야 한다. 우리 힘내요"라고 그를 다독였다.

나승필은 재클린을 만나, 장기윤을 사랑하냐며 질문했다. 이에 재클린은 "처음으로 얻은 남편, 아이 잃고 싶지 않다. 가정이 있는 남편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지키고 싶다"라며 장기윤과 이별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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