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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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3일 동안 팬티 못 갈아입어" 고백→고등학생 子 언급 (몽골몽골)

기사입력 2023.09.08 13:42 / 기사수정 2023.09.08 13:4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몽골 3일차를 맞이한 차태현이 고충을 고백한다.

편성 이동으로 8일 방송하는 JTBC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장혁-강훈, 차태현-홍경민-홍경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동시에 두 건의 택배를 배송하며 벌어지는 왁자지껄한 소동들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여섯 남자는 추운 게르와 사막 텐트를 벗어나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의 온천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어가며 그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지는 '힐링 데이'를 맞이한다. 

이 과정에서 차태현은 남들이 몰랐던 고충을 슬며시 꺼내 놓는다. 바로 "3일 동안 팬티를 못 갈아 입었다"라면서 "우리 드디어 팬티 갈아 입을 수 있는 거냐?"라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낸다. 더욱이 차태현은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새하얀 양변기를 확인하고는 "편백나무 향기가 똥 냄새 잡아주겠다"라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모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된 만큼 여섯 남자의 토크 본능이 대폭발한다. 특히 장혁은 술만 취하면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는 차태현의 주사를 폭로하며 "저녁 8시 이후에 차태현 전화를 받으면 안 된다"라고 경고한다. 

이에 홍경민이 "종국이는 전화를 서른 통 받은 적도 있다"라고 맞장구 치자, 당시를 떠올린 김종국은 비장한 표정으로 "단 끝까지 전화를 받으면 안 된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어 웃음을 더한다. 하이에나 떼 같은 절친들의 저격에 애주가 차태현은 "이제는 친구들 집에 못 데려간다. 수찬이가 고등학생이 돼서 자제하기로 했다"라고 해명하며 철든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처럼 생고생 끝에 천국을 맞이해, 몸과 마음 모두 무장 해제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의 몽골 3일 차 스토리는 8일 오후 8시 50분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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