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도훈, 채원빈이 단막극 ‘고백공격’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일곱 번째 작품 ‘고백공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고백공격’은 만년 차석인 ‘갓생러’ 차석진이 만년 수석 ‘경주마’ 강경주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고백공격을 하며 일어나는 과탑쟁탈형 캠퍼스 로맨스 코미디다. 수석 강경주의 멘탈을 박살내려고 거짓 고백을 한 차석진으로 인해 벌어지는 두 천재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재미를 안겨다 줄 예정.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목표가 생겼다’부터 최근 디즈니+의 ‘무빙’에 출연,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김도훈은 새벽 4시 미라클 모닝부터 영어 뉴스, 독서, 헬스까지 계획적인 삶을 사는 프로 ‘갓생러’ 차석진 역을 맡았다. 매번 과탑을 놓치고 마는 만년 차석남 석진은 술자리에서 얼떨결에 저지른 서약으로 라이벌 경주와 엮이게 된다. 철두철미함을 지향하지만 어딘가 허술한 차석진 캐릭터를 소화할 김도훈의 활약이 주목된다.
채원빈은 쉴 틈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과탑을 놓친 적 없는 만년 수석 ‘경주마’ 강경주 역을 맡았다. 드라마 ‘순정복서’, ‘어서와 조이’, ‘날아라 개천용’, 영화 ‘마녀2’에 출연, 심도 있는 연기력을 뽐낸 채원빈은 개강총회를 하든 말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던 중 느닷없는 석진이의 고백 공격을 당하는 강경주 캐릭터로 극을 이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도훈, 채원빈이 그려나갈 로코 케미와 함께 이들의 과탑 쟁탈전 승리자는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 총 10편 중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단막 4편(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과 영화 2편(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Wavve) 단독 선공개 된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3’은 오는 10월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샘컴퍼니, 아우터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