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걸그룹 f(x)(에프엑스)가 14주년을 맞이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중국에서 활동 중인 빅토리아는 "14주년 축하해 에프엑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빅토리아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서 해변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이에 멤버 루나는 "추캬츄캬츄♥♥♥"라는 댓글을 남겼다.
엠버 또한 에프엑스 5인 멤버(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설리)의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 14년 동안 행복했다. 내 머릿속에 항상 2009년 9월 5일을 기억한다"며 영어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엠버는 "빅언니, 강아지, 썰, 뚜떵이, 미유 사랑한다"며 활동기 멤버들의 별명과 팬덤을 나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루나는 "루나와 에프엑스를 만난지 14년 되는 날"이라며 "타인이 원하는 것 아닌, 자신이 꿈꾸는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성실하고 깊이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국내외 팬들은 에프엑스를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주는 멤버들에게 "벌써 14년이라니", "우리가 만난 시간보다 떨어진 시간이 더 길어 슬프다", "다섯 명 모두 사랑해", "보고싶어" 등의 애틋한 마음을 남겼다.
한편, 에프엑스 멤버 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공개된다고 밝혀져 화제다.
'진리에게'는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어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 : 설리'가 하반기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등 총 2편으로 이뤄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엠버, 빅토리아, 엠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