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강수지가 멀리 떨어져 사는 형제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저랑 같이 공간 재배치 해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수지는 "어제 동생네 다섯 식구가 3주 동안 저희 집에 지내다가 일본 갔다가 프랑스에 잠깐 갔다가 거기서 미국으로 가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강수지는 "동생네가 간 어제 아침에 엄청 울었다. 눈물이 나더라"라며 "저는 온 집이 이민을 가서 형제들이 다 미국에서 사는 것 자체가 너무 서운하고 아쉽다. 서울에 살면 일주일에 한 번씩 볼 수 있고 얼마나 좋을까. 특히 아빠, 엄마가 안 계시니까 형제들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또 강수지는 식탁과 의자 등 공간 재배치의 매력을 설명하면서 "이제 한동안 제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대로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에 콘서트를 할 계획이라며 "음원, 노래, 가사, 콘서트에 관한 메모도 하면서 여기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