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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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김지원 대신 합류 "부담 有, 배역 중 신분 가장 높아" (아라문의 검)[종합]

기사입력 2023.09.05 1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광식 감독,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배우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참석했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의 새로운 이름으로, 타곤(장동건 분)이 왕좌를 차지한 후 약 8년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1에서는 송중기, 김지원이 각각 은섬·사야, 탄야 역을 맡았다. 시즌2에서는 이준기, 신세경이 역할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이날 신세경은 합류한 소감으로 "연기했던 인물들 중에 신분이 높아서 기대가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연 작가 또한 "함께 작품을 많이 했는데 신분이 조금 높아도 다름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 '아스달에서는 살아있는 신인데 한번 해보실래요?'라고 제안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기, 신세경이 캐스팅 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기뻐서 작업실에서 소란을 피웠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테이블 위에 올라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신세경은 "워낙 규모가 큰 작품이었다. 현장에서 (김옥빈 언니가) 같이 있는 게 위안이 되는 순간이 많았다. 가지고 계신 에너지가 크시기 때문에"라며 김옥빈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8년 뒤에 성공한 탄야가 맞서야 하는데 그 에너지를 같이 낼 수 있게 도와주셨다. 준기 오빠도 너무 유명하시다. 현장에서 에너자이저"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옥빈은 "신세경은 엔젤이었다"며 "이준기는 긴장감을 줬고 별명이 에너자이저였다. 장동건 선배님은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라며 출연진들의 케미를 자랑했다.

MC 박경림은 "그럼 '두 말'만 하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을 보이던 김옥빈은 "늘 따듯하게 챙겨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아라문의 검'은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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