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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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트와이스 다현, MV 출연 감사…저절로 집중돼"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09.05 14:52 / 기사수정 2023.09.05 14:52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데이식스 영케이가 트와이스 다현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고마움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를 발매한 데이식스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4일 영케이의 솔로 첫 정규 앨범이 발매됐다. 영케이는 "'Letters with notes'의 타이틀곡은 '이것밖에는 없다'라는 곡"이라며 팬들이 '족발밖엔 없다'라는 애칭을 지어준 것에 대해 "이게 애칭이 되면 안 된다. 무언가를 내려놓지 못하는 것에 대한 예시를 족발로 들었는데 족발에서 탄생한 곡이 돼버렸다"며 해명했다.

이어 영케이는 뮤직비디오에 트와이스 다현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은지가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영케이는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해서 친분이 있었다. 너무 집중한 상태로 촬영에 임해주셔서 저도 저절로 집중이 됐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제가 살면서 촬영한 것 중 가장 다이내믹한 촬영이었다. 일단 제가 하늘을 날았다. 저는 면허가 없다"고 말했다. 이 촬영은 다 합해서 이틀 정도 촬영했다고.

이은지는 "저도 면허가 없다"며 "저는 좀 무섭다. 면허를 딸 시기를 놓쳤다.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 이렇다. 일하느라 시기를 놓친다"며 공감했다.

영케이는 "제가 차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운전석에 앉아서 차가 들어 올려지고 공중에서 떨어진다. 폭발도 하고 그 불 속에 뛰어 들어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 청취자는 "박진영 PD님이 이번 신곡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해주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영케이는 "저는 타이틀곡에 대한 리액션은 듣지 못했고 수록곡들을 몇 곡 들려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영케이는 "낮 시간대 라디오 어색할 것 같은데 어떻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텐디의 텐션이 어떨까 했는데 진짜 다르다. 숨결 하나하나가, 웃음소리가 어마어마하다"며 이은지의 텐션에 감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이것밖엔 없는 것'이 무엇이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노래, 무대일 건데 사랑일 수도 있다. 부모님, 팬, 제가 음악한테 느끼는 사랑들인데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사랑이 빠지면 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은지도 "쉽지 않을 거다. 일도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거고 사랑 없으면 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감했다.

영케이는 빡센 컴백 스케줄 속 건강 관리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해야 될 부분 중 하나다. 전에도 열심히 달렸는데 그땐 건강을 관리 안 했다. 요즘은 잘 챙겨먹고 잠도 제 시간에 잘 자려고 한다. 영양제도 챙겨먹는다. 무엇보다 물을 최소 2~4L 마신다. 피곤하면 건조해지는데 그럴 땐 6L 마시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 쿨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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