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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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애슐리 영 영입 환영한다"

기사입력 2011.06.27 17:59 / 기사수정 2011.06.27 18:0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나니가 최근 입단을 확정 지은 애슐리 영의 영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 윙어 영과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영입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영의 영입은 맨유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은 빠른 스피드, 정확한 킥력에 득점력까지 갖춘 전천후 윙어로 셰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의 입단으로 가장 입지가 위태로운 선수는 나니다. 나니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밀려 벤치를 지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언론에서는 나니의 이탈리아 이적설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하지만 나니는 오히려 새로운 선수의 가세로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나니는 27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물론 나는 어떠한 선수가 맨유에 영입되든 환영해야 한다. 맨유는 최고로 멋진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구단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 팀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는 잘 판단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호날두가 팀에 있을 때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내 위치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라며 "팀을 위해 새로운 선수의 영입은 좋은 일이다. 우린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온다면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나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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