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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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장도연, 콩고 母도 좋아해…인종·국가 초월" (히든히어로즈)[종합]

기사입력 2023.09.01 15: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나단이 고향인 콩고에 있는 어머니도 반하게 만든 장도연의 유쾌한 개그를 칭찬했다.

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JTBC 신규 교양 프로그램 '히든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선일 PD, 김용광 PD, 장도연, 조나단이 참석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돼 줄 미래 개척자들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지식 토크쇼다.

지식 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차이나는 클라스'의 연출, 작가팀이 론칭한 지식 콘텐츠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히든 히어로즈'는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을 2MC로 앞세워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조나단은 "이 프로그램에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2000년 생인 자신의 나이대를 언급한 뒤 "제가 지금 한창 배울 나이이기도 하고, 배우는 것을 실제로 좋아하기도 하는데 딱 맞는 시기에 이런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좋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선일PD는 조나단을 MC로 섭외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조나단 씨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에 진심이지 않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진짜 스토리텔러 장도연 씨와 조나단 씨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 "녹화 전에는 (두 사람의 MC 호흡이 잘 맞을까) 조금 걱정도 했었는데, 녹화 현장에서 보니 두 분의 합이 갈수록 잘 맞는 것 같아 기대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주제일수도 있는 부분을 MC가 쉽고 재밌게 얘기해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15세 차이가 나는 장도연과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낸 조나단은 "저는 예전부터 장도연 누나를 많이 지켜봐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이렇게 제가 방송도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장도연 누나가 제게도 엄청난 방송 선배인 것 아닌가. 같이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했을 때 너무너무 좋았다"고 웃었다.

또 콩고에 있는 어머니도 장도연을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저희 어머니도 장도연 누나와 2MC로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좋아하시더라. 저희 어머니는 아직 한국 말이 서툰데도, 장도연 누나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볼 때면 많이 웃으신다"고 귀띔했다.

조나단은 "그만큼 장도연 누나의 개그는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해서 리스펙(존경)해왔다. 같이 MC를 하게 됐을 때 제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는데, 너무 잘 맞춰주셔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만족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3일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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