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강수지가 CEO로서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가구 재배치하면서 하는 Susie의 일상 건강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가구 재배치를 한 뒤 근황을 나눴다. 강수지는 "얼마 전에 서점에 갔다. 남편이 내가 고른 책을 보더니 엄청 웃더라"라고 말했다. 그가 구매한 것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등 경영 관련 도서였다.
현재 딸의 이름을 딴 쇼핑몰을 4개월째 운영 중인 강수지는 "제가 생각하는 (운영) 목표나 철학이 있을 것 아닌가. 그래도 처음 해보는 거니까 많이 배워야겠다 싶어서 책을 샀다.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작은 회사지만 엄청나게 크고 싶다 이런 느낌은 아니"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함께 나누어 쓸 수 있을까, 환경적으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강수지는 "어렸을 때부터 조금 약하게 태어났다. 뼈도 굉장히 얇다"며 "몸이 이렇게 얇은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꿈이 여자 축구선수였다. 꿈은 크게 가지라 하지 않나. 그리고 가수의 꿈이 있었는데 가수가 돼서 엄청 바쁘게 지냈다. 미국에서 사는 동안 고등학교 때 굉장히 많은 알바도 했다. 그런데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몸은 괜찮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근데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까 힘들더라. 3년 전부터 관절이 불편해서 병원에 갔더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했다. (의사가) 손가락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인테리어를 좋아하다 보니 안 쓸 수가 없다. 이렇게 좀 마를수록 뼈가 약한가 싶다"며 관절 관련 영양제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