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동상이몽'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각각살이'하는 근황을 전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아나운서 부부 조우종, 정다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조우종은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피치 못 할 사정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는 깜짝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그 정체와 진실을 밝힌다.
또한 조우종이 살고 있는 '3평 단칸방'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 MC들은 "왜 이렇게 짠하냐"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부부는 '각각 살이'의 계기에 대해 각자 상반된 의견을 내놓아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지, 조우종의 '3평 자취방 살이'의 정체와 이유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3평 자취방 살이'로 짠내를 유발한 조우종은 스케줄이 끝나도 집이 아닌 불볕더위의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해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조우종은 가족들이 없는 빈 집에 몰래 들어가 '이것'까지 시도했고, 지켜보던 MC들은 "진짜 기생충 같다", "불이라도 켜지"라며 충격을 금치 못한다.
더불어 조우종은 가족들의 집에 기생하게 된 사연을 밝히며 "그 생각하면 목이 멘다. 이게 생활화됐다"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이와 함께 15년 만에 KBS를 퇴사한 정다은이 프리 5개월 차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그동안 뉴스, 예능, 시사교양 등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정다은은 서울대 출신 '엄친딸'의 표본으로 불렸던바, 그러나 조우종은 "아내는 7살 딸 같다. 내가 볼 땐 어른이 아니다"라며 정다은의 반전 민낯을 폭로한다. 실제로 정다은은 7세 딸 아윤이와 정신 연령이 비슷한 모습으로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