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왼쪽 손가락에 투구 맞고 교체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타석에서 왼쪽 손가락 부위에 투구를 맞고 경기에서 빠졌다.

25일(이하 한국시각),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추신수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손가락에 투구를 맞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좌완 조나단 산체스의 4구째 몸쪽 89마일(143km) 패스트볼에 왼쪽 손가락을 맞았다.

추신수는 타석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와 상태를 점검한 뒤 대주자 셸리 던컨으로 교체되어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