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민효린이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VOGUE JAPAN’에는 배우 민효린의 심플 메이크업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민효린은 "데일리 메이크업을 보여드릴 텐데 사실 저는 피부가 예민한 스타일이다. 클렌징을 할 때는 크림보다는 젤 타입이 잘 맞다. 충분히 거품을 내서 세안을 하고 주로 화장솜을 많이 쓴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쓰는 모든 제품의 동일한 콘셉트가 다 가벼운 거다. 금방 흡수가 된다. 세안하고 끝난 것 같은 느낌이다"며 가벼운 크림으로 세안을 마무리했다.
민효린은 "저는 내추럴하고 한 듯 안 한 듯 메이크업하는 걸 좋아한다. 파운데이션은 밝은색이랑 어두운색을 섞어서 쓴다. 외곽에는 어두운 컬러, 밝은 컬러는 얼굴 안쪽으로 연출해서 따로 쉐딩을 안 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 조금 트러블이 있어도 변신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메이크업할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브러시 관리다. 쓴 제품을 매일매일 밤에 세척을 해준다. 메이크업 거치대를 이용해서 항상 잘 세척을 해서 꽂아둔다. 메이크업 브러시에 따라 세척할 수 있는 빨래판도 있다. 브러시를 세척할 때도 제가 썼던 클렌징 폼을 쓴다"고 밝혔다.
민효린은 “치크는 마지막에 많이 쓰시는데 생기를 빨리 되찾고자 (일찍 쓴다), 치크를 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이 느껴져서 파운데이션 다음으로 바른다. 치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에서 새로 나왔다고 하면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다, 색은 코랄빛, 핑크빛을 좋아한다. 그날 룩에 따라 선택한다"고 말했다.
아이섀도와 립, 눈썹 화장까지 마친 민효린은 눈 화장을 시작했다. 민효린는 "순하게 보이고 싶으면 라인을 아래로 그리고 엣지있게 보이고 싶다 하면 조금 위로 그린다"고 밝혔다.
민효린은 "아이브로우로 쓰는 제품으로 점도 찍어주려고 한다. 제가 코 위에 점이 있는 걸 많이 알고 계시지 않나. 그래서 얼굴 중간에 살짝 찍어준다. 너무 세게 찍으면 부자연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또 민효린은 "제가 앞에 스킨 단계에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 제가 맞는 선크림이 없다고 피부과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아쉽게도 계속 쓰지 못하고 있다. 대신 마무리 단계에서 파우더를 바른다. 유분도 잡혀서 따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민효린은 2018년 2살 연하의 빅뱅 태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보그재팬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