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진해성이 정동하와 노래 대결을 펼친 끝에 패배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파워 보컬 특집을 맞아 정인, 정동하, 김신의, 솔지가 출연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일일 황금기사단이 된 정동하는 "우리는 승부 싸움에서 모두가 선수다. 선출로서 관객분들에게 꼭 행운을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동하의 대결 상대는 현재 5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진해성이었다.
정동하는 "6연패 정도 하면 승률이 다시 올라온다. 오늘까지만 지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진해성은 "사람이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는데 오늘은 정동하 선배님 옆에서 비벼 보겠다"고 받아쳤다.
정동하는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를, 진해성은 조덕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준비했다. 진해성은 2점 차이로 아쉽게 정동하에게 패배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정인은 TOP7에 대해 "훈내가 진동한다. 집에서 아이 보면서 몇 번 봤는데, 실제로 와 보니 너무 훈훈하셔서 좋다"고 말했다.
정인의 대결 상대는 박지현이었다. 정인은 "박지현 씨 너무 멋있다. 소문으로 엄청 성실하고 연습 벌레라고 들었다. 우리 아들도 이렇게 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박지현은 자신의 활어 보이스를 뽐낼 수 있는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준비했다. 이에 정인은 "활어 보이스 신나게 수영하시라고 무인도로 보내 드리겠다"며 김추자의 '무인도'를 열창했다.
박지현은 99점을 받으며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정인에게 승리하며, 16회 만에 3승을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김신의는 손석구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김신의는 "안성훈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원래 안성훈이 시골 쥐 같았다. 정말 촌스럽고 시골 느낌이 났다"고 TOP7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에 안성훈은 "요즘 들어 손석구지 옛날에는 그냥 돌 석이었다"고 반박했다. 김신의는 "갑자기 서운해진다. 내가 오늘 다 까발리겠다. 가만 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김신의와 안성훈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신의는 "안성훈 씨가 너무 세련돼져서 깜짝 놀랐다. 옛날에는 순수했다"고 말했다.
김신의는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부르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에 안성훈은 조항조의 '후'를 열창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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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