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4 22:29 / 기사수정 2011.06.24 22:2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호우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청지역에 24일 하루 최대149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
대전 지역은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 내린 큰 비로 인해 신도심인 둔산 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인 한밭대로가 배수가 되지 않아 대전 지하철 월평역 인근에서부터 한밭대교까지3.2㎞ 구간이 물에 잠겼다.
또 대전시 만년동 빌딩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는 등 건물 침수피해가 속출했고, 충북 진천에서 비닐하우스10여 동이 물에 잠기기도 했으며, 대전시 중구 중촌동 한 공동주택단지 내 놀이터가 침수됐다.
내린 빗물이 불어나면서 충북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새벽부터 전면 통제됐고, 대전 하상도로도 대흥교에서 문창교까지 2km 구간 양방향이 폐쇄됐다.
한편, 기상청은 충청지역에 모레까지100~200mm, 많은 곳은300mm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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