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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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母 집 위생 상태에 기겁…"안 아픈 게 이상하다" (고딩엄빠4)[종합]

기사입력 2023.08.24 09:53 / 기사수정 2023.08.24 10:11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고딩 엄마 전채원이 충격적인 집안 위생 상태를 공개해 서장훈에게 잔소리 폭탄을 들었다.

2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1년 만에 연애, 동거, 결혼까지 멋대로 살아가는 역대급 고딩 엄마 전채원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전채원이 엄마가 된 사연이 보였다. 전채원은 취업을 준비하던 중 SNS를 통해 남자와 만나게 됐으며, 교제 일주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40여 일 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해 충격을 전했다.



더불어 전채원은 무릎에 암세포가 자라 '골육종' 진단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 나타난 전채원은 현재는 수술을 잘 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MC를 당황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전채원의 집안 위상 상태였다. 빈틈없이 음식물로 꽉 차 정리가 안 된 냉장고와, 청소가 되지 않은 주방은 MC를 전부 경악하게 만들었다.

전채원은 먹던 음료수를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보관하여 억지로 넣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어 전채원은 "사실상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까지 전이된 상태다. 통증약만 간간이 먹으며 버티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안 아픈 게 이상한 거다. 잠깐 봤지만 운동도 안 하고 저렇게 생활하면 멀쩡한 사람도 다 디스크 생긴다. 미리 얘기하는 거다. 핑계를 댈 거 같아서 그러는 거다"라고 인상을 찌푸리며 잔소리 폭탄을 던졌다.



전채원은 현재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라고 고백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그는 "예전에 친구 따라서 점집에 간 적이 있다. 근데 그때 신병이 계속 올 것이라고, 앉은뱅이로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다.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되었다"라고 직업을 밝혔다.

현재 전채원은 아이와 따로 사는 사연을 공개했다.

전채원은 아이한테 현재 무속인이라는 직업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싫어서 따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아버지가 아이만 놓고 나가라고 했다고 이야기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채워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채원은 딸과 10분 정도밖에 만나지 못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전채원은 재혼한 현 남편을 공개했다. 전채원은 "전 남편과는 이혼을 하고, 현재 남편을 만나서 혼인 신고를 하고 같이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편은 만난 지 하루 만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채원은 "2주 만에 동거하게 됐다. 만난 지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라며 번갯불에 콩 튀겨 먹는 연애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박미선은 "성격이 되게 급한 것 같다"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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