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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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주우재에 "오빠랑 진짜 데이트하기 싫을 것 같아"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08.19 19:55 / 기사수정 2023.08.19 2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미주가 모델 주우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전국 간식자랑'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주우재, 미주가 한 팀이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내가 진짜 이야기하는데 뼈들. 진짜 맛있게 좀 먹자. 이미주는 노력이라도 한다. 너는 노력 좀 해라"라며 당부했다.



이어 유재석은 "뒷자리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밝혔고, 미주는 "예뻐가지고?"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귀신 앉아 있는 줄 알고. 쟤가 그게 신기하다. 자기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라며 털어놨다.

미주는 "나 밖에 나가면 인기 많다. 여기서만 이러는 거다"라며 자랑했고, 주우재는 "이 프로그램 들어오지 않았냐. 보통 제 또래분들은 진주나 미주 물어봐야 하지 않냐. 이경이 더 많이 물어본다. 이경이 성격 진짜 좋냐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우재도 모태 솔로고"라며 말했고, 주우재는 "제가 연애 프로그램만 6년째 하고 있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유재석은 "내가 이야기 들었는데 연애 프로그램 들어왔을 때 일주일씩 공부하고 들어간다며"라며 놀렸고, 미주는 "오빠도 연애해야지"라며 맞장구쳤다.

주우재는 "미주야. 깝치지 마라"라며 발끈했고, 미주는 "나는 진짜 연애 잘한다. 진짜 최선을 다해서 하는 스타일"이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다"라며 탄식했다. 미주는 "젊을 때 이렇게 해야지"라며 못박았고, 주우재는 "안 젊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유재석, 주우재, 미주는 냉만둣국을 먹었고, 가게 사장은 "만두가 겨울 음식이지 않냐. 여름 메뉴를 생각하다가 저희 집 동치미가 나쁘지 않다 해서 소면도 좀 넣고 해서 만들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거 너무 맛있다. 이 집이 만두를 잘하시는 데니까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주우재는 "솔직히 말하면 '전국 간식자랑' 볼 때 그냥 특이한 것만 찾아서 맛에 대한 판별력은 그렇게 없을 줄 알았다. 진짜 맛있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식사를 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말을 했고, 유재석은 "입에 만두 넣고 씹어라"라며 귀띔했다.
 
미주는 "오빠 오늘 먹은 거 오줌 싸면 다 없어진다. 고체를 먹은 게 없다"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미주가 먹방 하면서 이렇게 누구를 하대하는 거 처음 본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미주는 "나보다 심한 사람 처음 봤다. 오빠랑 진짜 데이트하기 싫을 것 같다. 오빠 여자친구 만날 때 뭐 먹냐"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너는 별명이 하나 생겼다. 뚝떨남. 정 뚝 떨어지고 입맛 뚝뚝 떨어진다. 밥맛없게 만든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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