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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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난자 보관 후 연하男 원하는 女" 중매에서 난감 (중매술사)[종합]

기사입력 2023.08.18 08:29 / 기사수정 2023.08.18 09: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중매술사' 8호 커플이 탄생했다.

17일 방송한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8회에서는 30대 초반 결혼을 목표로 결혼 전 서로를 알아 가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이른 나이에 결혼 상대를 찾기로 결심한 금융회사 개발자 96년생 강성주 의뢰인이 출연했다.



C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금융회사 개발자로 재직 중인 의뢰인의 연봉은 7,500만 원으로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훈훈한 외모에 감춰진 식스팩이 선명한 초콜릿 복근이 공개돼 중매술사들과 선녀들을 놀라게 했다.



네 명의 중매술사들은 직업의 안정성과 고액 연봉, 훈훈한 외모를 플러스 요인으로 꼽았으나 지방 출신과 결혼 시장에서 비교적 어린 나이, 여자 형제가 둘인 점 등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으며 의뢰인의 매칭 점수로 79점을 부여했다.



의뢰인은 2세 계획이 있고 같이 육아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법정 육아 휴직이 가능한 정규직’을, 운동에 진심으로 같이 운동하고 새롭게 배우고 싶다며 ‘주 2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을, 30대 초반 결혼하고 싶고 출산에 대한 건강을 고려해 ‘20대 여성’을, IT 직군에 있다 보니까 배려나 공감을 받으면 심쿵 한다며 ‘MBTI에 ‘F’ 성향이 있는 사람’을 조건으로 가져왔다.



의뢰인은 배우자의 건강을 위해 출산 나이를 고려한다고 이야기하며 20대를 선호했다.

티칭 고수 이지윤은 "보통은 28세에서 32세가 가장 선호하는 나이대다. 아이들 출산이 유리한 나이를 선호해 35세 이상은 만혼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티칭 고수 최윤혜는 "결혼 적령기 기준은 무너졌다. 그런데 우리를 찾아오는 40대 이후의 남성들이 여성의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임 여성이냐 아니냐는 큰 획을 긋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티칭 고수 이지윤은 "여성이 나이를 먹기 전에 냉동 난자를 하고 온다. 30대 때 찾아와 연하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힘든 조건이다. 신체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보다 현재 나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레드 선녀 2001년생 조가영은 선녀들 중 유일한 정규직으로 치과 보철물을 만드는 치기공사로 일하고 있고, 예쁜 나이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 그녀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의뢰인에게 추천하며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을 어필했다.

패션·뷰티 전문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는 블루 선녀 1993년생 윤슬기는 행정학과·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C’사 쇼호스트 오디션 1등을 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쇼호스트 일과 필라테스 레슨을 병행하며 오빠가 워너원 윤지성인 점과 커리어에 따라 자유로운 육아휴직이 가능한 능력자 임을 뽐냈다.



그린 선녀 1996년생 홍자연은 필라테스 강사 5년 차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정해진 시간에 근무하고 1~2년 안에 필라테스 학원을 오픈할 예정인 그녀는 부모님 노후 걱정이 없고 나이가 동갑인 점을 어필했다.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스피치 강사로 활동 중인 옐로 선녀 1994년생 류수진은 일을 계속하고 싶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1~2년 정도는 육아에 집중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고, 대구에서 3대째 섬유 사업을 하는 집안의 딸로 안정적인 수입과 풍족한 가정 환경을 앞세웠다.



어린 나이부터 결혼 상대를 진지하게 알아가고 싶다는 훈남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네 명의 선녀와 중매술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매술사’ 8회는 다방면에 뛰어나고 관심사가 비슷했던 프리랜서 쇼호스트 윤슬기 블루 선녀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고, 그가 수락하면서 8번째 커플이 탄생했으며 노정 블루 중매술사에게 중매 반지가 증정됐다.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KBS Joy와 Smile TV Plus에서 방송한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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