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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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결정사 찾았다 "수입 A+·신체 20대"...기안84 "급하구나"

기사입력 2023.08.16 18:2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 올해엔 결혼?!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 드디어 가다|한혜진 이상형, 배우자, 연애, 매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결혼정보회사에) 오늘 가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누나 급하긴 하구나"라고 말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기안84가 "말이 좀 그렇긴 한데 돼지처럼 등급을 매긴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나는 나이 때문에 F 나올 것 같은데"라면서도 "수입은 스페셜 A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기안84가 "누나도 원하는 게 있을 거 아니냐. 위로는 몇 살까지 가능하냐"고 묻자 한혜진은 "위로는 한 두살? 아래로는 열두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결혼정보회사로 향한 한혜진은 회사가 생긴 지 28년 됐다는 말에 "제가 여기 올지 28년 전에는 몰랐다. 저는 22살에 갈 줄 알았다"며 웃었다.

한혜진은 "제가 키가 178cm인데 괜찮냐"고 물었고 직원은 "키가 178cm이어도 그렇게 예쁘시면 아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자신감이 막 상승한다"며 "누구든지 만나서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저는 41세이지만 신체 나이는 20대"라며 "아침에 날카롭다. 데이트는 밤에 해달라. 밤에 착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희망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이해심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매일 봐야 되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혜진은 결국 "웃을 때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 그래서 이 모든 걸 다 종합한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한혜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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