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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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착취범 사형 집행...박해진X임지연, 공조 예고 (국민사형투표)[종합]

기사입력 2023.08.10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아동 성착취범 배기철의 사형의 집행된 가운데, 박해진이 특수부에 합류했다.

9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사이버수사팀 주현(임지연)과 남부청 팀장 김무찬(박해진)이 현장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김무찬은 범죄 현장에 사진과 머리카락을 추가로 흘렸다. 주현은 김무찬이 하는 행동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그때 강력반 형사들이 뒤늦게 들이닥쳐 상황을 정리했다.

김무찬은 자신의 영상을 찍은 주현의 핸드폰을 빼앗아갔다. 주현은 김무찬을 따라가며 "아까 증거 심으신 거냐"고 추궁했다.

김무찬은 "잡았잖아. 구했잖아. 그럼 된 거다. 나도 네 소문 들었다. 본청 사이버수사팀 주현. 주특기 내부 고발"이라고 대꾸하고 현장을 떠났다.



아동 성착취범 배기철이 출소한 가운데, 주현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생 주민(권아름)의 노트북을 수리하던 와중 개탈 영상을 발견한다.

주현이 개탈 영상에 주목한 한편, 국민들의 핸드폰에 '국민 사형 투표'라는 화면이 떠오르며 60분의 시간이 주어지게 됐다. 사형 후보는 배기철이었다.

유흥 업소에서 술을 마시던 배기철은 "내 돈줄 말리려고 쇼하는 것"이라며 주변 여자들에게 "사형에 찬성하라"며 낄낄거렸다. 84%의 국민들은 배기철 사형에 동의 버튼을 누른다.

한편 배기철은 다시 깨어났을 때 의자에 꽁꽁 묶여 있는 상태다. 개의 탈을 쓴 집행자가 배기철에게 다가서고, 배기철은 돈다발을 입에 물고 사망한 채 발견된다.



국과수에서 수사에 나섰으나 지문과 족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그때 개탈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개탈은 "어제 국민 투표를 진행하고 배기철의 사형을 집행한 건 바로 나다. 내 말을 의심할 여러분들을 위해 증거를 보여 드리겠다"며 카메라를 들고 이동, 범죄 현장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개탈은 "배기철은 죽어 마땅했다. 배기철은 아동 포르노 영상 20만 건을 유통해서 벌어들인 돈이 4억이라고 했지만, 가상화폐거래소를 탈탈 털어 보니 숨겨진 수입이 20억 가까이 나오더라"고 폭로했다.

또한 "처죽여도 시원치 않은 작자가 감옥에 고작 1년 6개월 있었다. 배기철은 정말 자신의 말대로 죄를 뉘우쳤을까?"라며 배기철의 생전 영상을 공개했다.

개탈은 사형 과정을 공개해 국민들을 충격에 안겼다. 개탈은 "지금부터 매달 15일, 30일 밤 10시 국민 사형 투표를 시작하겠다"며, "우리 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했다.

이에 경찰청 비공식 뒷처리반 김무찬이 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 팀장을 맡게 된 가운데, 주현이 김무찬을 찾아와 개탈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네며 공조를 예고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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