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8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부산 사랑의열매에 808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가수 데뷔 7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기부금은 부산시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동구지역의 학업우수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 팬클럽은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에 거주하는 임영웅의 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모임으로, 수해 복구 작업 후원, 백혈병 환아 돕기, 부산시 저소득층 아동 돕기, 강원·경북도 산불 기부, 뇌병변장애아동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임영웅 팬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며, 기부금이 기부자의 뜻대로 잘 쓰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 측은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7월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수재민 지원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그의 팬들도 약 4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호우 피해 지원에 나섰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