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라방 통한 긴급 해명 "SM과 서로 응원 중…개인회사 설립할 것"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소(EXO) 백현이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백현은 8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여러분들께 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너무 긴 이야기를 자신있게 끌고 갈 자신이 없어가지고 좀 적었는데, 여러분들에게 조금 읽어보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은 가십거리들, 오늘 올라왔던 글들이나 이런 것들이 추후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이야기를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는 백현은 "그런데 너무 많은 오해들과,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화되어있는 글들을 보면서 팬 분들의 마음이 다치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 그래서 제 이야기를 해보려고 늦은 시간에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어느 곳에 가도 룰이 있듯, 회사 내에도 지켜야 할 룰이 있고 제가 그걸 깨부술 순 없더라"면서 "회사와 제가 서로 이해하고 원만한 합의, 수정을 통해 서로 좋은 관계로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30억 대출, C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130억 대출을 받아 왜 굳이 C 회장님의 소유인 집을 갔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다. 큰 돈을 대출받은 이유는 저와의 약속 때문"이라며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회사를 운영하고, SM에도 있으면서 엑소 활동을 할 거다. 제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홀해지지 않고 만족하는 성과를 이룬다면,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부담을 안고 살아가자는 의미로 대출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백현은 "계속 거론되고 있는 C 회장님과 MC몽 대표님이 많이 조언해주신 것도 사실이다. 여러분들이 지쳐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되게 힘들었다"며 "제 회사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있지 않나. 해외투어,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파티들까지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앞으로 제가 걸어갈 행복 길을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백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