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아직 직장인 자아…"매니저 필요성 못 느껴" (전참시)[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참시' 재재가 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FA 대어' 방송인 재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MBC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재재는 '문명특급' 회의를 통해 SBS 본사로 향했다. 이후 재재는 '문명특급' 제작진들과 구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때 재재는 "(SBS에서) 퇴직금 받았냐"라는 PD의 물음에 "라디오 안 챙겨 보는 구나. 거기서 다 말했는데"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퇴직금으로 소고기 사줄게"라고 쿨내를 진동시켰다. 

'문명특급' 제작진들은 매니저 없이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는 재재를 안타까워했다. PD는 "언론 대응을 못한다"라며 프리랜서로서 활동하고 있는 재재의 고충을 헤아렸다. 재재도 "그게 좀 취약하긴 하다"라고 인정했다.

재재가 "기획사에서는 언론 대응을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PD는 "촬영 현장에서 보고 이슈가 될 수 있는 멘트를 사전에 정리하는 게 매니지먼트의 역할 아닌가. 우리도 촬영할 때 그렇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동료들의 걱정에 재재는 "언론대응 필요하긴 하지"라면서도 "아직 매니저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올해까지는 혼자 해볼 생각이다. 내가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일을 하고 싶진 않다"라고 토로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