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 SNS에 지민·뉴진스만…우린 안 올려" 섭섭 (놀뭐)[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배우 박진주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주우재가 박진주와 얽힌 일화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우재는 "저도 할 이야기 있다. '놀면 뭐하니?' 같이 하지 않냐. 미주, 하하 형, 형, 이경이. 나를 다 가족으로 받아준 느낌이 있다. 아직 진주가 나를 팔로우를 안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런 거 되게 기분 상한다"라며 공감했고, 주우재는 "이해한다. 아직까지 못 받아들일 수 있지. 너는 몇 주가 더 필요한 거냐"라며 물었다.



박진주는 "우리 아직 (전화)번호도 없고"라며 밝혔고, 주우재는 "번호 물어보려고 했는데 '맞팔도 안 해주는데 번호를 물어봐도 되나?'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SNS는 개인적인 사적인 영역이니까 SNS에 지민이, 재범이, 뉴진스랑 뭐 이렇게 찍은 사진 올리지 않냐. 왜 우리는 안 올리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주우재는 "찍은 게 있어야 올리지"라며 못박았다.

하하는 "우리는 왜 안 찍냐"라며 발끈했고, 박진주는 "그 급이 아니냐"라며 덧붙였다. 주우재는 "그럼 지민이랑 찍었는데 안 올리냐"라며 진땀을 뺐고, 미주는 "이 프로그램은 왜 안 찍는 거냐"라며 주우재의 발언을 언급했다.

과거 주우재는 '놀면 뭐하니?'를 '이 프로그램'이라고 지칭했고, 유재석은 "섭섭하다. 이 프로그램이 뭐냐. 우리 프로그램은"이라며 지적한 바 있다.



또 제작진은 4주년을 긴념해 케이크를 준비했고, 하하는 "이거는 형 혼자 받아라. 이것들이 한 게 뭐 있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나는 심지어 들어온 지 4주 됐는데 4주년이다"라며 인정했고, 유재석은 "이건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이 4년 됐다는 거니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하하는 "미주 이거 인스타에 올릴 거냐. 비키니 갈아입고 와라"라며 놀렸다. 앞서 미주는 SNS에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우재는 "음식 다 휘겠네"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나중에 케이크 무지하게 휘어있겠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