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오의식 "멋진 캐릭터 부담 NO, 샵 다니면서 신경 썼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의식이 '소옆경2'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경수 감독과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해 연말 시즌1에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더욱 더 커진 스케일로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오의식이 특수부대 출신의 국과수 직원으로 합류한다. 

이날 오의식은 멋진 캐릭터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 "직전 작품(일타스캔들)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크게 부담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시즌2를 준비하면서 강도하라는 인물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전작 이미지 때문에 고민은 안 하셨겠지만 그래도 저에게 맡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오의식은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전작에서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샵도 열심히 다니면서 제가 생각한 이미지를 위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전작에 쓰지 않았던 스타일리스트도 썼다는 비하인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