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채령 "JYP 주식, 올해 초 매수…수익률 1위는 반도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있지(ITZY) 채령이 주식 고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Mnet TV를 통해 공개된 '엠넷 리부트 채령 K대가다'에서는 K대에서 대학생으로 변신한 채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령은 K대 가치투자 동아리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채령은 "주식 투자를 좋아하시냐"는 물음에 "아니다"라며 "있었는데 없는 것처럼 살고 있다. 장기로 보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채령은 학생들의 투자 종목을 보던 중 소속사 JYP를 발견했다. 여기에 직접 투자해 수익률을 낸 학생은 "스트레이 키즈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고,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채령 또한 JYP 주식이 있다며 "올해 초에 샀다"고 말해 학생들의 감탄을 샀다. 한 학생은 "제일 수익을 많이 본 종목은 뭐냐"고 질문했고, 채령은 "JYP보다는 다른 게 수익이 더 높긴 하다. 반도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쉽게 손절을 못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지금 가장 크게 손실을 보고 있는 게 바이오주다. '다시는 바이오주에 손을 대지 않겠다' 했다. 인생을 배웠다"고 고민을 전했다.

또 채령은 "임상이 1차가 통과가 되고 2차가 통과가 되니까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안 되더라. 떨어지는 칼날을 계속 잡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물도 안 타고 보고 있다. (비중이) 1등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