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가요계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발매된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은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이하 1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해외 12개 국가 및 지역 TOP10을 기록했다.
'비긴'은 페루, 필리핀 1위를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2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3위, 태국 4위, 일본 7위 등 해외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10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역시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1위, 콜롬비아 3위 등 해외 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5에 등극하며 인피니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비긴'은 발매 첫날 일간 판매량 3만 3천장을 돌파, 전작인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의 80% 이상을 기록했다. '비긴’은 발매 하루도 채 되지 않은 18시간 50분만에 멜론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뉴 이모션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또한 200만 회를 훌쩍 넘기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인피니트는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높은 순위로 여전히 굳건한 인기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재차 확인시키며 5년 만 완전체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비긴'은 인피니트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보다. 최근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으로, 앨범명인 '비긴'의 'B'를 숫자 '13'으로 표기하며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의 화려한 제2막을 열었다.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Ryan Jhun)의 작품으로, 인트로부터 흥미롭고 중독되는 인스트가 귀를 사로잡으며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소리 표현이 매력적인 곡이다.
사진=인피니트 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