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은우 할아버지가 손자 은우를 위해 허세 가득한 풀 팩키지 육아를 펼친다.
오늘 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9회는 ‘바다만큼 사랑해’ 편으로 꾸며져 최강창민과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춘다. 이중 펜싱 선수 김준호와 은우는 왕할머니 댁에 방문한다. 이에 왕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갑작스레 둘째 동생 정우가 생겨 서운함을 느끼는 은우를 위해 사랑이 듬뿍 담긴 특급 케어를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은우의 할아버지는 “은우가 집에 안 간다고 할 수 있어”라며 기세등등하게 은우만을 위한 육아 퍼레이드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할아버지는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킥보드를 꺼내 놓는다. 은우는 킥보드에 눈을 떼지 못하며 호기심을 내비치는 듯했으나, 막상 킥보드에 올라타자 온몸으로 킥보드를 거부해 반전을 선사한다. 할아버지는 굴하지 않고 “괜찮아요. 더 야심 찬 게 있어요”라며 빨간 고무 대야 속 거품 목욕을 준비한다.
평소 물놀이를 좋아하는 은우는 빨간 고무 대야에 쏙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가 싶더니, 할아버지의 팔을 슬금슬금 밀어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할아버지는 비장의 무기인 옥상 위 대형 에어바운스를 꺼낸다. 할아버지는 “준비만 일주일했고, 2kg가 빠졌어”라며 자체제작 키즈카페에 뿌듯함을 드러낸다고. 과연 이번에는 은우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통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할아버지의 은우 사랑꾼으로 변신한 사이에 아빠 김준호는 왕할머니를 위해 효도를 펼친다. 김준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면 장롱 바꿔줄게”라며 든든한 손주 역할을 한다. 이에 왕할머니가 아들 셋을 권유하자, 김준호는 “진지하게 정관 수술 고민 중이에요”라며 아들 셋은 불가능하다는 단호함을 펼친다고. 할아버지도 동조하는 마음으로 “그럼 은우 가출해”라며 동생이 생겨 질투가 많아진 은우를 걱정하는 은우 1호 팬의 마음을 전해 웃음을 선사한다는 전언이다.
왕할머니 댁을 방문해 할아버지표 사랑 듬뿍 올케어를 받는 은우의 모습은 오늘(1일) 밤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89회는 오늘 1일(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