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장필순이 반려견 까뮈를 떠나보낸 뒤 애정이 담긴 글을 남겼다.
장필순은 31일 자신의 계정에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까뮈는 어딜가나 늘,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였다"며 최근 무지개 다리를 건넌 까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까뮈와의 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어 그는 "함께 슬퍼해주시고. 까뮈의 먼길을 외롭지않게 배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위로를 보낸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장필순은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제게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라며 "잘 이겨내겠습니다. 까뮈야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보석이었어. 편히 쉬렴"이라고 까뮈를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장필순은 10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까뮈가 최근 애견 호텔 과실로 위탁 10여 시간 만에 열사병으로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이하 장필순 SNS 글 전문
오롯이 혼자만의 고통속에서 떠난 까뮈지만... 인친분들의 따뜻하고 따뜻한 이별인사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네 사람이 품어주고 지켜주고, 돌봐줘야하는 생명입니다.. 지난시간들을 돌이켜보면 까뮈는 어딜가나 늘, 큰사랑을 받았던 아이였습니다.. 새로 입양하는 상처받은 친구들도 온전히 받아준 아이... 이렇게 함께 슬퍼해주시고. 까뮈의 먼길을 외롭지않게 배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제게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아주 오래도록 푸른멍이 풀리지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동익선배도,잘 이겨내겠습니다.. 까뮈야 ..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보석이었어... 편히 쉬렴..
#고맙습니다 #일일히인사못하지만 #그마음잊지않을게요 #까뮈는사랑받기위해태어났었지 #꼭다시만나자 #공연을위해마음추스리기 #노력할게
사진=장필순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