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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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기안84도 경악한 위생 논란에 입 열었다 "불편했다면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8 18: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나 혼자 산다' 속 위생 논란에 사과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튜브와 물안경을 착용한 김대호는 뒷마당에 수영장을 만든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튜브가 완판됐다는 소식에 "제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 소감이 없다. 그래도 소상공인들께서 여름 맞아 장사가 잘 되면 좋은 것 아닐까"라며 답하며 웃었다. 

지난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김대호는 땀을 뻘뻘 흘리며 등산을 한 뒤 씻지도 않고 풀에 들어가 그 물로 과일을 씻어 먹어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김대호는 "샤워하고 수영장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계곡 같은 데 있지 않나. 현미경으로 보면 다 더러울 것"이라고 신박한 주장을 펼쳤다. 그러자 전현무는 "제대로 미친놈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기안84는 올해 연예대상 (김)대호가 받겠다"고 혀를 찼다.



김대호는 기안84도 거울 치료가 됐다며 고개를 저었던 위생 논란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스튜디오 촬영 때 알았다"고 멋쩍게 말한 뒤 "그렇지만 기안 씨가 저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기안84가 더 심하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혹자는 꾸민 거 아니냐고 하는데 다음날 동생과 더 심하게 놀았다. 코로나19 때부터 매년 이렇게 놀았던 것 같다. 평소 놀던 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신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재재는 "불편하진 않았고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신입사원'을 통해 MBC 아나운서에 선발됐다. 최근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대호84'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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