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다국적 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아일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New Chapter'(뉴 챕터)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아일리원은 한국 출신 아라와 나유, 일본 출신 하나와 리리카, 대만 출신 로나와 엘바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해 4월 데뷔한 아일리원은 여섯 멤버 모두 합숙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만큼, 입맛 등 문화 차이로 인한 고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아라는 "저희들이 생각보다 입맛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같이 음식을 해서 나눠먹는 경우가 많다. 리더 나유나 맏언니 하나가 음식을 많이 해준다. 저희 멤버들끼리 아빠 엄마, 부부라고도 부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라는 "엘바, 로나, 저는 대만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집에서 마라탕을 해먹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리카는 "처음에는 나라를 떠나서 외로웠는데 이제 멤버들끼리도 친하게 지내고 가족처럼 잘 챙겨준다. 힘든 일이 있으면 얘기하고 도와줘서 멤버들이 있어서 괜찮다. 저희는 아일리원이기 때문에, 여섯 명이어야 하나다"라며 아일리원의 우정을 자랑했다.
로나는 "저는 사실 한국에 와서 외로움을 많이 안 탄 것 같다. 한국에 온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일, 꿈을 이루기 위해 와서 매일 행복하다. 연습하는 것도 행복하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엘바는 "항상 부모님께 전화하고 영상통화 하면서 좋은 시간 같이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 지금 너무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괜찮다"라고, 하나는 "아일리원 멤버들이 다 착하다. 제가 맏언니임에도 잘 챙겨주고 있다. 재밌게 활동하고 있으니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일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New Chapter'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에프씨이엔엠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