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김목경 감독이 플레이오프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문제점 보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DRX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DRX는 10패(3승, 득실 -12)를 기록하면서 6위 싸움 주도권을 잡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목경 감독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 만들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밴픽도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밴픽에 대해 김목경 감독은 "3세트는 아이번을 가져왔으면 아래쪽에서 이니시를 채워야 했는데 이를 실행하지 못해 허무하게 패배했다"며 "오늘 패배를 발판 삼겠다. 강팀을 꺾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3일 경기에서 DRX는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목경 감독은 "우리팀 모두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패배에서 문제됐던 부분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 이후에는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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