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걸스데이 멤버들과 여전히 친해…연기 고민 나눌 수 있어 행복" [화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라가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유라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최근 작품들 속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계속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라의 면모를 포착한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화보 속 유라는 단아한 화이트 재킷부터 올 핑크 슈트까지 다채로운 착장과 무드를 소화하고 있다. 

화보의 출발점이 적중하듯 그녀는 매 컷 이미지와 의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몰입감을 보여,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유라는"새벽을 좋아해 매일 아침 6시에야 잠에 든다"는 일상 이야기에서부터 온갖 취미들에 대한 생각, 지금껏 연기를 하며 맡은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 배우 활동을 이어오는 내내 병행하고 있는 그림 작업과 지난 해 출간한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의 비화 등을 전했다.

또 연기에 대한 고민을 걸스데이 멤버들과 나눌 때도 있다고 밝힌 그녀는 "다 함께 지내며 한 배를 탔던 사람들과 여전히 이런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복이라 생각한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금도 한번 모이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며 다들 새벽까지 자리를 뜰 줄을 모른다고 전한 유라는 최근 촬영을 마친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유라는 자신의 촬영분이 다 끝난 후에도 감독에게 "그냥 옆에 있어도 되냐"고 묻고, 현장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좋았다고 말하며 "촬영 현장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기 때문에 지금 떠올리는 것만으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웃어 보였다.

유라가 출연하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오는 8월 23일 첫 방송하며, 유라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에스콰이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