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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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질책"…추자현♥우효광, 2년 전 불륜설 그때도 지금도 '적극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8 08: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과거 불륜설 해프닝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300회를 맞아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재출연,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2년 전, 우효광의 불륜 의혹이 불거졌던 영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우효광은 "아무 일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데 인터넷과 SNS에 악의적으로 편집이 됐다"며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믿고 싶은 것은 어떤 하나의 이미지였고 모두가 그쪽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효광은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 주리라 믿었지만 제게 든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며 아내 추자현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추자현 역시 옆에서 그의 말을 담담히 들어줬다. 

스튜디오에서 추자현은 "여사친같은 친한 친구인데 문자하면서 탑승하다가 일단 효광씨 무릎에 살짝 앉다가 (차) 안으로 들어가는 그 찰나에 찍힌 거다. 차라리 차가 출발을 안 했으면 거쳐서 들어가는 걸로 찍혔으면 다행인데"라고 설명했다. 이내 그는 "어쨌든 몇 초든 지나가듯이 앉든 뭘 했든 그 행동을 한 건 맞으니까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017년 결혼 후 '동상이몽2'를 통해 다정한 신혼생활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우효광이 다른 여성과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지인 모임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해명을 전했다.

추자현은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우효광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어떠한 설명으로도 이해가 어려우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영상 속 제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와 추자현, 그리고 우효광까지 나서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4년 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온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이를 적극 해명했다.

방송 말미 전파를 탄 다음주 예고에는 본 방송에 살짝 공개됐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지난 몇 년 많은 일들을 겪었잖아"라고 말했고, 우효광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 우린 서로 못 만나고"라며 그날의 복잡한 심경을 꺼냈다.

우효광은 "당신도 괴롭고 나도 괴로운데"라고 말했고, 추자현은 "인생이 그래. 해명할 기회는 없다"고 담담히 이기했다. 이에 우효광은 "너무 힘들었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도 우효광은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그런 일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우효광의 진심, 그리고 그 후'라는 자막이 나왔다. 당시 우효광은 한중 양국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던 바. 그때에도 지금도 적극 해명에 나선 이들이 말끔히 논란을 털어버리고 다시금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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