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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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변신' 김병만 "내가 하는 프로그램, 연예인 학대라고…" (캡틴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16 07: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병만이 짜릿했던 경비행기 조종 순간을 떠올리며 또 다시 극한의 도전에 나서게 된 마음을 전했다.

1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 첫 회에서는 5년의 시간 끝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병만이 '하늘길 크루'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를 함께 만나 편대 비행 등을 함께 한 여정이 그려졌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은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약 5년 여의 시간을 투자했다. 3년 간의 필기시험과 31번의 불합격, 무려 32번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실기시험까지 거치며 자격증을 손에 넣게 됐다.

김병만이 먼저 뉴질랜드로 떠난 가운데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도 이어 뉴질랜드의 타우랑가 지역으로 이동했다.

크루들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김병만의 모습을 놀라워하며 바라봤고, 이후 편대 비행에 합류해 김병만이 조종하는 비행기와 함께 멋진 비행을 경험했다.

김병만이 조종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던 서동주는 "대단하다. 진짜 너무 편해서 잠들 뻔했다"고 칭찬했고, 김병만은 "랜딩이 제일 재밌다"고 웃었다.



정일우도 멋진 비행을 선사해 준 조종사와 밝게 인사하며 "Amazing"이라고 감탄했고, 박은석도 "(김)병만이 형이 진짜 대단하다"고 연신 박수를 쳤다.

김병만은 "정말 꿈만 같았다. 너무 좋아서 머리카락이 서더라. 이게 현실이 맞나 싶었다. 각기 다른 비행기가 쭉 올라갔을 때 약간 울컥했다"고 얘기했다.

정일우는 "오면서 사실 좀 불안했다. 그런데 이제 비행기를 타보니까, 제 목숨을 캡틴에게 맡길수 있을 것 같다"고 김병만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병만은 "그것은 이제 쭉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한 비행기를 탄 것이다"라면서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연예인 학대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듣고 살았다. 노동 아닌가 싶기도 할 것이다. 절대 그런 생각 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서 저는 리더가 아니라 여러분의 도우미다. 때론 사냥꾼도 될 수 있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밖에서 자나 본데? 가서 칠면조 잡아오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 이에 김병만은 "밖에서 안 잔다. 먹을 것 다 준비돼 있다"고 넉살을 부렸다.

이후 이들은 김병만의 조종 아래 첫 하늘길 투어에 나섰다. 기장복을 입은 김병만의 모습에 모두 "진짜 파일럿 같다"고 감탄했고, 긴장 속 안전하게 이륙에 성공한 김병만은 그제야 미소를 지으며 "정말 꿈만 같았다. 감동적이었다"고 이륙 추억을 얘기했다.

'떴다! 캡틴 킴'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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